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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 유럽

유럽 2010 준비 - 8 예약 확인서들 출력

by choco 2010. 2. 10.
오늘 회의하러 가기 전, 프로덕션에 들른 김에 거기서 바스티유 돈 카를로, 라 스칼라 돈키호테, 파리 호텔 예약 확인증을 출력 완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편 좌석표인데 대한항공 이것들이 하필이면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사이트 점검에 들어간다고 로그인을 막아 놨더라는.... -_-;   상식적으로 그런 일은 이용자 숫자가 가장 적은 밤이나 새벽에 해야하는 거 아닌가?  아마도 웹이 외주가 아니라 내부팀이라서 야근을 하지 않으려는 꼼수가 아니었을까 짐작 중.  아시아나 생기고 많이 나아지는 것 같더니.... 오늘 보니까 예전 단독 국적기일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이건 정말 동생보고 출력을 해오라고 하던가 부친에게 부탁하던가 그래야할 것 같다. 양쪽 다 장난 아니게 투덜거릴 텐데... 그냥 돈 주고 동네 PC방에 가서 출력을 해올까 고민중.

본래 계획은 16일 아침을 목표로 느긋하니 수정 마감을 하나 하고 날르는 거였는데 하루하루 회의에 수정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어쩄든 꼭 해야할 일들을 좀 정리해보자.

1. 새로온 카드로 갱신해서 가져갈 것.  (신한은행)
2. 환전.  (제일은행. 여기가 수수료가 제일 싸고 환율도 좋음. 그나저나 돈 준다는 인간들 왜 하나같이 소식이 없는지. -_-+++)
↑ 금요일 오전에 한꺼번에.

3. 베르가모 관광 정보 검색.
4.ㄱ님께 파리 주변의 아울렛과 파리의 전자상가 내지 하이마트(몇년을 벼르던 라끌렛 그릴 구입 예정~ 3월에 함께 사용해 보아요~ ㅎㅎ) 위치, 숨은 맛집 정보 문의할 것.
5. 어디서든 좌석 배정된 티켓 출력.  -_-; 
6. 미장원 가서 머리 좀 다듬을 것.  아직은 사람 형상을 하고 있지만 2주 뒤에는 몰골이 흉악할 것 같아서.  ^^

오늘 회의 내용을 반영한 수정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멍해서 도저히 못 하겠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안 볼 감독의 회의에 갔다와 줘야지. 
진짜 새록새록 짜증나네.  가뜩이나 바빠 죽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