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정 | 삼성출판사 | 2010.4.2
디자인이나 미술, 인테리어 등에 관심이 많은 동생의 컬렉션이다.
15평부터 38평까지 주택이나 아파트 인테리어를 잘 된 걸 보여주면서 예시별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책 표지의 카피를 보자마자 보자마자 30평대로 넘어가면 그건 작은 집이 아니지 않나? 10평대 이하의 공간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의문이 살짝 들긴 했지만... 10평대 이하 공간에 돈을 들이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테니까 이 책을 출판한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범위겠다는 이해는 된다.
내용은 수많은 잡지와 요즘에는 인터넷 블로그까지 가세해서 보여주고 있는 온갖 다양한 인테리어와, 특히 수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 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일들, 그리고 이 책 나름의 추천 업체 리스트까지 있어서 돈을 들여서 집을 새로 꾸미려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유용한 책이 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새삼 느꼈지만 이런 깔끔하고 멋진 인테리어는 자잘한 짐이 적어야 한다는 게 필수인데, 천권이 넘는 책과 LP판에 수백장의 비디오와 DVD, CD를 이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시원하고 미니멀한이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으로 꾸며진 컨추리 어쩌고~는 다 남의 나라 일. (어제 재활용 매장에 옷을 큰 박스로 3개나 보냈는데도 옷장 공간은 표도 안 난다. 진짜 옷방이 하나 필요함. ㅠ.ㅠ)
버려야 깨끗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니까 누군가, 절대 버릴 수는 없는 이런 엄청난 짐이 있는 집의 수납 인테리어를 좀 연구해주면 좋겠음. 하긴... 일본 책에서는 꽤 그럴싸한 아이디어들을 본 것 같긴 하다. 우리보다 더 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써야하는 일본이다 보니 실용성과 활용 가능성이라는 면에서는 그쪽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
15평부터 38평까지 주택이나 아파트 인테리어를 잘 된 걸 보여주면서 예시별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책 표지의 카피를 보자마자 보자마자 30평대로 넘어가면 그건 작은 집이 아니지 않나? 10평대 이하의 공간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의문이 살짝 들긴 했지만... 10평대 이하 공간에 돈을 들이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테니까 이 책을 출판한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범위겠다는 이해는 된다.
내용은 수많은 잡지와 요즘에는 인터넷 블로그까지 가세해서 보여주고 있는 온갖 다양한 인테리어와, 특히 수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 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일들, 그리고 이 책 나름의 추천 업체 리스트까지 있어서 돈을 들여서 집을 새로 꾸미려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유용한 책이 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새삼 느꼈지만 이런 깔끔하고 멋진 인테리어는 자잘한 짐이 적어야 한다는 게 필수인데, 천권이 넘는 책과 LP판에 수백장의 비디오와 DVD, CD를 이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시원하고 미니멀한이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으로 꾸며진 컨추리 어쩌고~는 다 남의 나라 일. (어제 재활용 매장에 옷을 큰 박스로 3개나 보냈는데도 옷장 공간은 표도 안 난다. 진짜 옷방이 하나 필요함. ㅠ.ㅠ)
버려야 깨끗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니까 누군가, 절대 버릴 수는 없는 이런 엄청난 짐이 있는 집의 수납 인테리어를 좀 연구해주면 좋겠음. 하긴... 일본 책에서는 꽤 그럴싸한 아이디어들을 본 것 같긴 하다. 우리보다 더 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써야하는 일본이다 보니 실용성과 활용 가능성이라는 면에서는 그쪽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