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맛이나 소속도 기억나지 않아서 디카 하드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진들 다 털어내기~
milka의 초콜릿 시리즈 중 하나.
포장지를 찍어놨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빼먹었더니 역시나 이 초콜릿의 정확한 이름도 함께 잊어버렸다. ^^;
웨하스 비스무레한 (하지만 결코 웨하스는 아닌) 과자가 들어간 밀크 초콜릿인데 맛있었음.
헤이즐넛이 들어간 것과 함께 이 시리즈 중 내 입맛에는 제일 맞았다.
베르가모의 초콜릿 샵에서 산 초콜릿이다.
이런 봉투에 담아줌.
호두가 들어간 밀크와 피칸이 들어간 다크 두 종류가 있었는데 기운을 내기 위해서 선택한 다크.
너트 종류가 들어간 초콜릿 덩어리를 잘라서 무게로 달아서 한다.
유럽은 본래 그렇게 파는 게 많은 건지 아니면 이게 유행인지 이태리나 프랑스에선 이렇게 파는 집이 많았음.
피칸과 다크 초콜릿의 궁합이 생각 외로 좋았고 초콜릿도 쌉쌀하니 아주 맛있었다.
베르가모에 가면 그때 또 사먹어야지~
모ㄹ님의 수제 쿠키 두종류를 곁들인 티타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페닌술라의 얼 그레이를 우렸는데 훌륭한 선택이었음.
이렇게 꾸준히 홈베이킹 쿠키나 케이크를 얻어 먹다가 금단 증상을 일으켜 저번에 결국 야밤 폭주를 해버렸었다는.... -_-a
요즘 얼그레이가 땡겨서 많이 마셔줬더니 얘도 조만간 바닥을 보일 것 같던데, 다 마시면 그때는 마리아쥬의 얼그레이 임페리얼을 개봉해야지~ 어떤 맛일지 기대된다. ^ㅠ^
이번에 이태리에서 사온 포르치니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스프와 양배추 와인 볶음 샌드위치.
저 스프는 한 냄비 끓여서 7팩을 얼려놨는데 거의 다 먹었다.
다 먹으면 이번엔 브로컬리와 포르치니 스프를 끓여야겠다. ^^
일요일 브런치~
뭔가 좀 거~한 브런치가 먹고 싶어서 작정하고 해봤다. (브런치 식당들 비싸단 소리는 말아야겠음. -_-; 차려보니 별로 되지도 않은데 손은 왜 이렇게 많이 가는지....)
부친은 라바짜 아라비카를 에스프레소로 내린 커피에 우유거품을 얹은 카푸치노, 우리는 마지막 잔은 밀크티로 마시고 싶어서 헤로즈 아삼으로~
한끼에 섭취한 콜레스테롤을 생각하면 가책이 좀 되지만... 대신 이번 주에는 풀을 열심히 먹어줘야지. ^^
포즈를 취해주는 조카~
동생은 소니아 리켈이 디자인한 줄무늬 내복(--;)이라고 하지만.... 소니아 리켈 특유의 화려한 색감이 살아 있는 이 콜라보 라인이 진짜 잘 어울리는군.
내 옷 하나 희생하고 사다 준 보람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