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불평을 할 일도 동생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이시라 덕분에 동생이 귀국한 이후 일요일이나 토요일 점심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떼우는 날이 많다. ㅎㅎ
산딸기가 있는 걸 보니 5월 말이나 6월 초의 어느 일요일 쯤인듯.
이날은 와인양배추 볶음 + 수세 소시지 샌드위치로~
집에서 키운 요구르트에 저 산딸기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내년 5월이나 되어야 다시 저 맛을 보겠군.
이건 햄 + 마요네즈 +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
부친은 변함없이 커피, 우리는 홍차.
수박이 있으니 이제 6월 말인 것 같음.
그릇은 미카사에요~ ^^
이날은 매운 치즈 버거와 감자.
패티가 잘 만들어져서 아주 맛있었음. ^ㅠ^
베이컨 + 양상추 + 토마토가 들어간 호밀빵 클럽 샌드위치~
플로렌틴 터쿠아이즈가 오랜만에 등장~
어느날 미쳐서 에어컨 틀어놓고 뜨거운 차 마시거나 중간에 이상 저온이 한번 오지 않는 이상 너무 더워서 당분간은 얘를 꺼낼 일이 없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 먹었던 맛이 그리워서...
상추 + 제노아 살라미 + 브리치즈 + 토마토 샌드위치.
제대로 하려면 살라미 대신 잠봉이 들어가야겠지만 한국에 잠봉은 수입을 안 하는 듯.
동생은 아이스 커피, 난 보리차.
토요일에 코스트코에서 쓸어온 걸로 떼운 브런치.
명성이 자자하던 치킨 베이크를 처음으로 사봤는데 퍽퍽해서 우리 입맛에는 별로.
재구매 의사 0. 오히려 저렴한 핫도그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접시에 있는 피자는 코스트코표가 아니라 동네표. 예전에 사먹고 남은 걸 냉동해놨다 이날 치웠음.
뜨거운 커피를 고집하던 부친도 드디어 손을 들고 냉녹차로 바꾸셨음. ㅎㅎ
우리는 티포르테 아이스티로~
오늘 점심인 춘천식 김치 막국수.
시원한 맛에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살짝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