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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행사정보

국립 발레단 라이몬다 추가 예매

by choco 2010. 8. 28.
당연히 오프닝 캐스팅이 최고일 거라고 확신하고 25일날 걸로 예매를 해놨는데 발레스타 공연 보러 갔다가 브로셔 받고 날벼락을 맞았음.

그것은... 볼쇼이 발레단의 프린시펄들이 합동 공연의 형식으로 출연하는데 그게 26일!!!!!!  27일처럼 솔리스트급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하겠는데 3년 전 내한공연 때 나를 불타오르게 했던 마리아 알라쉬, 알렉산더 볼치코프, 드미트리 벨로갈로체프가 온다!!!!!

통상 낮공연의 캐스팅이 가장 마이너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고민을 했지만 이 공연을 못 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결국... 몇년만에 이틀 연달아 뛰기로 하고 26일 낮공연도 예매.  이미 조기 예매 기간도 끝이 나서 할인 하나도 없이 알짤없이 다 냈다.  ㅠ.ㅠ   그래도 가격 대비 자리가 나쁘지 않은 것에 만족하기로 했음.  (아직 좋은 자리 많이 남아 있으니 보고 싶은 분은 서두르심이~)

여하튼 그리하여 25일엔 김주원/김현웅/장운규 캐스팅으로, 26일에는 볼쇼이 프린시펄들이 출연하는 라이몬다를 보게 됐다는 얘기.  김지영씨가 춤추는 라이몬다 결혼식 바리에이션을 꼭 보고 싶었는데... 오프닝이 아니라 막공에 출연한다.  아쉬움.  그나저나 오랜만에 장운규씨의 춤을 보겠군.  부상은 다 나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