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감도 끝냈고 이렇게 진을 쪽~ 뺀 날은 어차피 취미 생활도 못 하니까 간만에 뽀삐 사진이나 올려보기로 했음. 사진 속 뽀삐양의 패션을 보니까 올 겨울이 정말 춥기는 추웠나 보다.
뭔가 먹고 마지막 입맛 다시는 중.
포메는 어쩔 수가 없다.
추워서 둥지 틀고 자고 있음.
굴 속에 숨은 여우 같다.
어느새 빠져 달아나고 없음. ^^
이제는 굴 같군.
놀아달라고 장난감 앞에 놓고 기다리는 중.
어릴 때는 내가 기운이 쪽 빠질 정도로 계속 던져 달라고 졸라댔는데 이제는 4-5번 던지면 끝. ;ㅁ;
언니 팔이 빠지도록 던져도 되니까 달려라 뽀삐야!!!!
외출 준비.
올 겨울엔 옷을 입지 않고선 도저히 나갈 수가 없다.
그래도 니트를 입은 걸 보니 비교적 따뜻했던 (-_-;;; 아마도 영하 1-3도 정도?) 날인듯 싶음.
목도리까지 다 챙겨서 했다. ^^
같이 세트로 나온 워머도 있는데 뽀삐에겐 너무 길어서 그냥 모셔만 놓고 있음.
옷 입는 거 엄청 싫어하기 때문에 뿔이 나 있다. ㅋㅋ
다른 날.
이날은 추워서 코트에다가 목도리를 둘러줬음.
열 받아서 뒤집어 놓은 방석이 아래에 보임. ^^
뾰로통한 정면 샷. ㅋㅋㅋㅋㅋ
벌러덩 슬리핑 모드의 털뭉치.
사진을 찍어대니 자세를 바꾸고 있음.
그만 좀 찍어대라는 불쾌한 표정.
까만 개발바닥. ㅋㅋ
포기하고 그냥 다시 자려고 했지만....
귀찮게 구니까 결국 일어 났음.
그냥 볼 땐 몰랐는데 엄청 귀찮아 하는 게 표정에서 풀풀 풍기는구나. ㅍㅎㅎㅎ
결국 포기하고 다시 수면 모드 돌입.
불쌍해서 이쯤 하고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기운이 뻗쳐서 야밤에 일본에서 사온 옷을 입혀보면서 패션쇼 놀이를 시작. ^^;;;
자다가 날벼락 맞은 뽀삐양의 잠이 묻어나는 얼굴.
이제는 포기. ^^
찍으려면 찍어라~
언젠가는 재워주겠지 달관 모드.
이건 놀자~ 아니면 맘마 먹자~고 시위하는 표정.
지금은 zzzzzz 중이다.
오늘은 일단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