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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우씌

by choco 2011. 4. 15.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짓 중 하나가 아무 쓸데없는 얘기를 들으러 가는 회의인데 오늘 딱.  --;

지금 읽어야할 자료도 많고 시간도 촉박한데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라고 내버려 둘 것이지 굳이 얼굴을 보고 하나마나한 얘기를 직접 하겠다는 그 머리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눈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일하는 걸로 생각하는 그 새마을 운동 세대의 마인드는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정말 질기게 계승되는 것 같다. 21세기가 됐으면 이제 좀 떨쳐야 하는 거 아닌가? 

읽고 소화해야 할 자료는 산더미인데 이렇게 나갔다오면 흐름 끊기고 지쳐서 양쪽 다 손해구만.  에잇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