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라벤더 + 장미차가 좋다.
카모마일도 괜찮다고 하지만 내겐 이쪽이 더 잘 듣는 것 같다.
아침부터 머리 반쪽이 뜨끔뜨끔 지끈거렸는데 오후내내 라벤더 + 장미차를 계속 마셔줬더니 한결 가볍군.
물론 심한 두통은 결국 두통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약을 먹기도 또 그냥 참기도 애매한 정도에는 딱인 것 같다.
일하기 싫은 몸이 반란을 일으키는지 마감이 몰아치면 요즘 두통이 심심찮게 일어나는데... 열심히 마셔줘야겠다.
차의 도움으로 오늘 마감은 잘 때웠음.
이제 내일 회의와 마감을 향해 달려야 하는데... 내일 마감을 내가 절대 땡겨서 할 일은 없으니 오늘은 이만 접고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