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 할인 코드 받아서 일단 메이시에서 할인되지 않는 것들을 주문한 뒤에 L님이 알려주신 메이시 할인 코너로 들어가 열심히 주문을 하고 결제를 했더니 계속 오류. 카드를 바꿔봐도 안 먹혀서 라이브 챗에 들어가 물어봤더니 이것들은 한국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모님에 이어 나도 내 25% 할인 쿠폰을 외치며 울어야 할 듯. 메이시가 정말 싸서 빌보 사이트에선 정작 거의 지르지도 않았구만. 돈 주겠다는데 왜 안 받는 거냐!!!! ㅜ.ㅜ
일단 이 충격을 극복한 뒤에 대책 마련을 해봐야겠음. 지금 기운이 쭉 빠져서 빌보 사이트에서 재주문을 할 기력도 없다.
2. 작년에 그닥 벌지도 못했구만 세금 잔뜩 때려 맞았다. ㅜ.ㅜ
우리 직종은 의료보험도 지역가입이라 보험료도 무시무시하게 뜯기는데... 이제 기준율까지 낮춰서 뜯어가고 있다. 이 직종은 공제도 환급도 거의 없는데 기준율을 그렇게 낮춰 버리면 정말 뭐 먹고 살라고? 내가 낸 세금이 옳게 쓰인다는 확신이 있으면 뜯겨도 '그래~ 할 수 없지.' 하겠지만... 내년 지나면 원상복귀 시켜야할 강바닥 파는 데와 지놈들 배떼기 채우는데 다 들어가는 게 들어갈 게 뻔~히 보이니 속이 뒤집히고 있음.
3. 오늘 SK가 삼성에게 졌다. -_-;
다른 팀에게 지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기아랑 삼성, 두산에게 지면 불쾌지수가 2배 이상 상승.
짜증나는 날에 아주 보태는구만.
그나마 위로는 한화가 두산을 완전히 발랐다는 것.
넥센은.... 그게 참.... 나중에 돈 많아져서 펄펄 날면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선 이겨도 찜찜해서 그냥 똔똔.
야구는 +- 다 합치면 0인 날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