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는 안 하려고 했으나... 요즘 돌아가는 판을 보면 정말 뒷목이.
지금 줄줄이 다 삽질을 하고 있는 이 판국에 영감님이 계셨더라면 극적인 역전 우승도 가능할 수 있었는데.
잘 하던 놈들이 그냥 계속 잘 하면 그러나보다 할 텐데 그게 아니니 더 아까워 죽겠다.
이래봤자 죽은 자식 나이 헤아리기.
LG 이놈들은 이 와중에 힘을 좀 내면 어찌어찌 4위 턱걸이는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조차도 나날이 뭉개고 있음.
2002년 가을 이후의 내 야구 라이프 암흑기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기는 날은 신나서 기사랑 경기 영상, 경기 기록 복습하느라 시간 보내고, 지는 날은 열 받아 또 일 못하고 했는데 이제는 안 그래도 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