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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교통정리

by choco 2011. 9. 7.

1. 요즘 내 정신을 믿을 수 없는 관계로 헷갈리지 않도록 마감 일정 정리.

- 11시 회의 때 가져갈 방향 설정 정리 및 자문자 간략한 인터뷰 질문지 작성. (<- 서브에게 시켰더니 한숨이 푹푹 나오도록 보내놨음. --;  어째서 촬영용 인터뷰와 사전조사 인터뷰의 차이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것일까?  다시 시키느니 그냥 내가 하기로 했음.)
- 금요일 오후까지 5분짜리 행사 영상 1차 대본.
- 16일 혹은 17일까지 기획안.
일단 급한 건 대충 이 정도.  여유롭다고 생각하고 출판사 마감을 9월 말로 잡은 게 아무래도 실수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  여하튼 달려보자.

2. 내일은 죽음의 대장정.
합정 쪽에서 11시 회의 -> 서울대에서 인터뷰 -> 다시 강남으로 이동해서 또 회의 -> 저녁엔 필라테스.  죽음이다. ㅜ.ㅜ

3. 임씨 성을 가진 금지어 때문에 그 좋아하던 야구를 끊은 ㅅ님의 심정에 거의 100%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 --;  
2002년에 한번 징~하게 당했는데도 그때보다 더한 강도로 뒷골이 땡기니...  뒤통수 맞는 건 백신이 없는 모양이다. 코시 때 야구장에서 뒤집어쓰면 딱이지 싶어 남미 산골짜기에서 사서 기어이 끌고 온 그 야크털인지 라마털로 된 내 담요판초는 2002년 가을에 잠실 이후 야구장 구경을 간적이 없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