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온갖 ㅈㄴ들이 모여있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류는 국회의원 밑에서 비서라고 불리는 운짱 내지 삼돌이(삼돌아 쏘리)나 돌쇠 노릇을 한 10년 넘게 하다가 지역구 얻어서 금뱃지 단 양아치들이다. 머리엔 X만 가득차고 무식이 통통 튀는, 소위 정승집 X 내지 완장들.
현재 국회에서 그 류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ㅊㅁㅈ인데 그보다 딱 한끗 정도 덜 나쁜, 그 바닥에서 흔하디 흔한 골목대장 하나가 오늘 날짜로 ㅊㅁㅈ이 모시던, 회개한 전직 국가공인 빨갱이와 같은 급의 거물이 되었다.
당장은 힘들고 괴롭겠지만 이걸 발판으로 그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군.
엄청 추운데 몸 성히 잘 있다 돌아오길.
퇴임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천공항도 팔아 넘겨야 하고, KTX도 팔아 넘겨야 하는 터라 밤잠도 설치며 바쁘신 가카께서 절대 사면해줄 리는 없으니.... 내년 요맘 때 그의 출감을 환영하는 자리가 있겠지. 그때는 가능한 가봐야겠다.
내년엔 좀 힘들겠고 내후년에는 부디 가카 일당과 바톤 체인지를 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렇게 멀리까지 가기 전에 일단 내년에 저 ㅊ씨부터 좀 안 보면 좋겠다는 아주아주 소박한 소망을 빌어봄. 도대체 저 XX 지역구가 어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