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것들을 좀 치워올려야 하는데.... 기나긴 마감을 끝내고 나면 올리리라~ 의욕을 넘쳤으나 막상 끝내니까 다 소진이라 만사가 귀찮다. 터지려고 하는 디카 하드나 좀 비워야겠음.
2012년의 봄을 목전에 두고 2011년 정리~ ^^;
너무 자주 등장하는 아라비아따 소스의 펜네.
다른 것도 좀 만들어 먹어야겠다. ^^;
동생이 만든 컵케이크를 먹기 위한 세팅....이라기 보다는 퀸 오브 하트 2단 스탠드를 써보고 싶어서 차린 메뉴다.
대충대충 있는 거 다 올렸음.
윗단엔 치즈 프로스팅과 생크림 프로스팅을 얹은 컵케이크.
아랫단은 샌드위치와 ㅅ님의 채식 레시피 쿠키들~
옆에서 다시 한 컷~
퀸 오브 하트 티팟이 3월에 드디어 수입이 된다고 함.
그때는 제대로 갖춰서 다시 사진을 찍어올리겠음~
비싼 돈 주고 프랑스 요리를 배운 보람을 느끼게 하는 스테이크~
고기 냄새에 엄청 까다로운 부친이 마리네이드 잘 했다고 엄청 칭찬을 해주고 계심.
역시 돈을 벌어야 한다. ㅋㅋ
보기엔 간단해 보이나 저놈의 야채들을 각각 따로 굽고 익혀야 하는 관계로 상당히 노가다다.
그래도 확실히 따로 익히니 각자 최고의 식감을 낼 수 있어서 맛있기는 함.
언제 다시 할지는 모름. ^^;
스테이크 소스는 오렌지 크림 소스.
맛있었음~ ^ㅠ^
하지만... A++ 등급의 한우인 관계로 가격은 밖에서 사먹는 거나 다를 바 없었음.
와인도 맛있었다.
역시 동생의 컵케이크와 홍차 티타임.
스테이크 소스로 쓰고 남은 생크림과 브로콜리를 처치하기 위해 급조한 게살 브로콜리 크림 스파게티.
이태리 국수들이 참 간단하면서도 영양가도 있고 맛있는 것 같다.
동생은 프랜치 토스트를, 단 게 싫은 나는 고로케를 먹은 날.
뽀양은 당당하게 식사를 기다리고 있음.
웬 딴청?
어울리지 않게 카메라를 거부하는 것이냐!!!
내 고로케와 자몽~
동생의 프렌치 토스트와 소세지.
컵케이크 만든 거 참 오래도 먹었구나.
또 등장. ^^
어느 날의 비엔나 커피~
제일 만만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가 등장한 날.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로얄 앨버트의 사진발은 정말 예술이다.
예쁜 홍차~
친구가 만들어준 티코지.
두툼함은 영국서 사온 것에 비해 조금 덜하지만 제일 커서 좋다.
겨울에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잘 쓰고 있다.
동생의 카스테라와 슈톨렌.
슈톨렌이 있는 거 보니 크리스마시 전인가 보다.
샌드위티 내용물을 보니 주말에 먹고 남은 감자 샐러드가 있었던 모양.
파리 크라상의 호두호밀식빵이로군,
요즘 밀가루에서 이것저것 빵 사먹느라 좀 뜸했는데 얘도 조만간 먹어줘야겠다.
역시나 홍차 수색이 예뻐서 한장 찍어봤다.
귤을 담은 노란 플로렌틴.
얘 잔도 언젠가는 들이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는구나.
이 예쁜 애들을 왜 단종시켰을까...
역시나 가장 만만한 소세지빵~
동생이 만든 티라미수를 앞에 놓고 티타임을 기다리는 뽀양.
너 참으로 당당하구나. --;
햇살을 보니 오후였던 모양이다.
사진이 은근히 분위기가 있네 ^^
맛있는 티라미수~
요즘은 딸기 관련 케이크 먹느라 좀 뜸했는데 한번 만들어달라고.... 하면 욕먹을 테고 정말 먹고싶으면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다.
단 핑거 비스켓을 시트로 해서.
난 시트까지 굽는 노가다는 못 하겠음.
배가 고팠었나 보다.
딜걀 샌드위치에 슈톨렌까지...
많이도 먹었군.
니스식 샐러드를 만든 날이었던듯.
이름은 거창하지만 먹고 남은 문어 숙회를 처리하기 위한 메뉴였음.
토스트에 얹어서 먹으면 맛있다. ^ㅠ^
고디바 초콜릿과 유자 초코 머핀.
상당히 의외였는데... 유자와 초코의 궁합은 굉장히 좋다.
몇개 안 남은 딸기를 있어 보이기 위해서 예쁘게 세팅.
뽀양은 딸기와 크로와상을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 중.
보통 크로와상 한개에 쇼콜라 쇼 한잔 마시면 금방 배고픈데 이날은 오후 늦게까지 든든.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몸속에 부어 넣었다는 걸 느끼겠다.
이건 누가 사왔던가???
저 베리들이 쌓여있는 아래 커스터드로 추정되는 크림이 들어 있는데 맛있었다.
토스트와 버터. 그리고 홍차.
최고로 간단한 아점.
하지만 오가닉 밸리 무염 버터 덕분에 럭셔리하게 느껴지는 아점이기도 하다.
저놈의 버터... 맛은 있으나 정말 너무나 심하게 비싸다. ㅜ.ㅜ
밀라노 살라미에 에멘탈 치즈 넣고 남은 루꼴라를 켜켜이 다 넣었다.
원가가 ㅎㄷㄷ한 친구.
꼬리꼬리한 냄새에 뽀양은 신났음~
만약 가능하다면 노래를 부를듯.
12월의 즐거움이었음.
술 안주로 먹고 남은 부르스게따와 샌드위치, 바게뜨 등을 다 쓸어올린 브런치.
클로티드 크림에서 짐작이 되듯 스콘을 위한 세팅~
전날 구워놓은 스콘은 오븐에서 데우고 있음.
동생은 흑설탕 호두 스콘이 아주 맘에 든다고 함,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먹기는 좋은데 클로티드 크림엔 플레인 등 밋밋한 맛의 스콘이 더 나은 것 같다.
이렇게 놓으니 그럴듯 해보이는군.
접시엔 예쁘게 2개씩 세팅되어 있지만 오븐엔 저만큼이 더 들어있다. ㅎㅎ
만다린 오리엔탈의 장미잼.
클로티드 크림, 스콘과 정말 잘 어울린다.
매들레인 샐러드 접시 도착 기념으로~
매들레인 샐러드 접시... 정말 아름답구나.
이 예쁜 애를 왜 단종시켰는지 정말 의문.
촛점이 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수색 찍어봤음~
한 분기에 한번 정도만 먹어야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꽤 자주 등장하고 있는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칼로리 폭발이구나....
연말이니까~ 하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
뽀양 사진도 좀 올리려고 했는데 기운 없다.
그만 자러 가야겠음. 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