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연초까지는 쫌 마셨는데 그 이후는 컨디션 등등으로 좀 덜 마시기도 했고 또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놓친 게 많다.
맛있는 애들이 많았는데 뒤늦게 좀 아쉽네..
신세계 세일 때 산 R 콜렉션 중 하나.
기억에 까베르네 소비뇽도 함께 샀었던 것 같다.
정확한 아로마며 등등은 하나도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었음.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선 사진을 찍지 않으니까 확실함. ^^;
스페인 와인.
스테이크 먹을 때 골랐는데 기대대로 묵직하고 부케며 아로마 다 풍부하고 좋았던 것 같다.
꼴렉시온?
이름 특이하네. ^^
이건 꽤 오래 전 와인나라에서 엄청 세일음 낳이 해서 한병 남은 거 채어온 것 같은....
우리 집에서 최하 몇년 이상 있었으니 잉미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크리스마스 날은 좋은 술을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드디어 개봉~
1시간 정도 전에 열어놓고 숨을 쉬게 해서 그런지 묵직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 모엣 샹동 임페리얼 샴페인으로 시작해서 이걸로 끝을 냈는데 둘 다 밀리지 않고 괜찮았음.
이게 벌써 3달 가까이 흘렀구나.
세월 진짜 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