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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쪼잔한 것들

by choco 2012. 3. 19.

입막음용 뒷돈 흐름도 기사 에 업급된 액수를 보니 나 같아도 그 돈 안 받고 판을 엎어버리겠음.

어차피 자기가 다 뒤집어쓰고 망한 거고 정권은 끝물인데 어느 ㅄ이 그 푼돈 받고 혼자 독박 쓰겠냐.

1980년대에도 29만원은 자기 밑에 있다 퇴임하는 고위 공직자와 뒤집어 쓰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억대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한다.  (<- 이건 카더라가 아니라 고위직 계셨던 분께 직접 들었음. 이분 주변은 29만원 때 등용되어 든든한 노후 보장을 했는데 이분은 불행히(?) 그 절친 때라 빈손으로... ^^;) 

나중에 비자금 탄로났을 때 29만원의 휘하들은 다 입 봉했고 그의 절친 밑에 있던 사람들은 줄줄이 분 이유가 그분은 자기는 29만원과 달리 돈 없다고 빈손으로 내보냈기 때문이란 건 나름 유명한 얘기.  돈 없다더니 2천억 넘게 감춰뒀네?  에잇 열 받아! 이러면서 미주알 고주알 다 토해냈다고 한다.  그 시절에 억대면 지금과 화폐 가치로 보면 0이 하나씩 더 붙는다.  그거 뽀롱나면 자기 먹은 것도 다 토해내야 하는데 누가 불겠냐.  역시나 이 대목에선 나 같아도 절대 안 분다는 소리를 하겠음.

이 사람도 지금 화폐 가치 감안해서 남은 수명동안 대충 비벼볼 밑천으로 한 10억 단위로 찔러줬으면 입 딱 막혔을 텐데.  뭐... 국민 입장에선 쪼잔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그나저나 민주통합당은 아줌마들이 더 멋있는 듯.   길게 보고 나름의 계산들이 철저하게 있었겠지만 어쨌든 전현숙 의원이나 박선숙 의원 멋있으심~  결과가 잘 좀 나오면 좋겠다. 

내일까지 마감인 거 오늘 하루종일 자료영상 틀어 보고 있는데 주어만 빼고 들려주면 북한방송이라고 해도 다들 100% 믿을 듯.  내용은 차치하고 단어며 어조 등등 총체적으로 닭살이 오도도도도도도.  미치겠다.  --;   러닝타임 통합 3시간 반이 넘는데 이걸 어디서 누가 보는지 그게 정말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