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동생의 작품이고 난 잠깐 거들거나 배운 것들.
내가 뭔가를 했다는 소리가 없으면 다 동생이 혼자 한 것임. ^^
아기가 태어났을 때나 베이비 샤워용 케이크.
잠자고 있는 아기.
잘 보면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고 있는데 각도를 놓쳤다. ^^
커버링을 실패해서 가리기 위한 목말.
괜찮은 꼼수인 것 같다.
모자 케이크.
이건 만들기 쉬울 것 같아서 배워놓으려고 함.
일차로 모자에 다는 수국 꽃다발 만들기를 배웠다.
이건 예전에 떡케이크 배울 때 사용하던 꽃과 기법이 똑같다.
컬러를 잡아서 만든 다음 이렇게 어딘가에 고정시켜놓고 말려야 함.
적당한 스티로품이 없어서 아직 커버링을 하지 않은 봉봉 케이크 폼에다 임시 변통으로~
활짝 벌어진 꽃, 봉오리 등을 골고루 섞어서 만들어 준다.
2~3송이씩 묶은 다음 전체를 다 엮어서 꽃다발처럼 핸드 타이드를 한다.
말리는 동안 센터피스용 꽃병에 넣어서 구경하다가 지금은 먼지 묻지 말라고 잘 넣어뒀음.
모자 케이크 만든 다음 꽂아만 주면 됨~
이건 스위트피와 카네이션 컵케이크.
5월용이다.
초초초 노가다 카네이션들/
카네이션에 비하면 천국인 스위트피.
카네이션과 데이지 만들기 준비.
반죽을 밀어서 꽃모양을 찍어낸 다음 마르지 않도록 밀봉 봉투에 넣어둔다.
폼을 준비하고.
카네이션 만들기.
꽃일을 저 이쑤시개로 밀어서 얇고 오골오골하게 펴야 한다.
이게 손가락 장난 아니게 아픔.
끝처리를 한 꽃잎을 철사에 넣고
뒷면에 물칠을 한 다음.
다음 꽃잎에도 물칠을 해준다.
그리고 엇갈리도록 붙여서 모양을 잡아준다.
카네이션 케이크 주문 들어오면 곡소리 날 것 같음. --;
꽃이 큰 아이들은 떨어지지 않도록 저렇게 거꾸로 해서 말려야 한다.
이제 데이지.
기구로 끌을 눌러주면 꽃잎이 둥글게 말린다.
역시 꽃잎에 물을 뭍혀서 엇갈리도록 붙여 거꾸로 말리면 됨. '
가운데 술은 슈거를 타원형으로 만든 뒤 물을 뭍히고 옥수수 가루를 살짝 뭍혀준다.
예전에 배운 돌돌이 장미들과 데이지 꽃을 얹은 컵케이크.
봉오리들을 넣으니 더 예쁘군.
큰 틀로 찍으면 한송이만 올려도 된다고 한다.
구경하는 뽀양.
완성된 아이들~
선물하기 위해 포장~
아쉽게 응시하는 뽀양. ^^
조카들이 놀러온 날 남은 커버를 올려 컵케이크 만들기 준비~
조카가 직접 찍은 아이들도 있다.
나중에 자기가 모양낸 것과 함꼐 다른 거 하나 더 고르라고 했더니 손이 제일 많이 간 걸 귀신 같이 알고 스위트피를 챙겨갔다.
백합 케이크.
얘는 비교적 쉽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는 이 꽃을 찍는 틀이 없어서 패스.
언제가 배울 기회가 있겠지.
이건 돌이나 백일용 케이크.
옆면은 모양도 예쁘지만 커버링 잘못 했을 때 커버하기 딱인 것 같다. ^^
목마가 신기해서 위에서도 찍어봤음.
동생이 내 친구 ㅎ한테 아기 낳으면 하나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ㅎ양. 올해 꼭 성공하길!!!
앰브로이더리 케이크.
별로 어렵지는 않다고 하는데 엄청 귀찮다.
뽀양 생일에 잘 사용했음.
내가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
초 노가다 장미를 잔뜩 얹은 웨딩 케이크.
이 장미 만들 때 한참 바쁠 때라 얘 만들기는 못 배웠음.
조카의 어린이날 선물로 만든 바비 케이크.
고소영의 웨딩 드레스를 응용해서 치마 아래를 다 저 꽃으로 덮으려고 했지만 모자라서 디자인 급수정. ^^
이렇게 군데군데 덮는 걸로.
그래도 예쁘다.
근데... 조카는 갑자기 일이 생겨 못 오는 바람에 이건 우리를 비롯한 주변의 어른들이 다 골고루 나눠 먹었다는 슬픈 후일담이.
이외에도 몇개 더 있는데 걔네들 사진은 또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