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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

간만에 예쁜 뽀양

by choco 2012. 6. 20.
털이 긴 애들은 여름에 부시시하니 덜 예쁘다. 거기에 더해 더우니 잠만 자서 게을이 출출 넘치는 게 여름의 뽀양인데 어제 하늘이 비 올 것처럼 똥폼 잡울 때 돌풍 불고 어두워지니까 놀라서 그런지 간만에 먹을 거 없이 예쁜 얼굴을 보여줬음


놀라서 어디로든 안전한 곳을 찾아 방황중.


내가 부르니 앉았으나 역시 시선은 방황




좀 어떻게 해보라는 표정인데 내가 바람을 멈출 수도 없고...^^;
다행히 돌풍은 금방 멈추고 환해졌다. 비가 안 온 건 안 다행. 소나기라도 좀 쏟아지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