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쓰고 개팔자 상팔자로 읽으면 됨.
아침에 내가 일어나 컴방으로 가 선풍기를 켜면 일단 이렇게 시원한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는다.
바람이 직접 오는 곳보단 이렇게 살랑살랑 반사돠는 곳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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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리를 살짝살짝 옮겨가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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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지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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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먹을 거냐는 눈빛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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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으면 우울하게 죄책감 자극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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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퇴근할 시간이 가까워오면 귀신같이 알고 이렇게 현관을 향해 엎드리고 있다. 개들이 시계를 보진 못해도 그들만의 시간 감각은 정말 확실히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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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다시 자리잡았다.
이번엔 더운지 바람이 제일 잘 오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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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구석으로 옮겨가서 zzzzz.
이러다가 늦은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자기 위해 일어나서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란 얼굴로 안방으로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