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텃밭일기

텃밭 - 7월 첫째주

by choco 2012. 7. 17.
뽀삐랑 운동 겸 텃밭 가다가 눈치 없는 비때문에 come back home.
오늘 뜯어온 채소로 샐러드 하려고 했는데 정말 지독하게 도와주지 않는 날씨다. 간만에 신나서 쫓아오던 뽀삐는 삐졌고... 어정쩡하게 남는 시간이라 저번에 찍어오고 안 올린 텃밭 사진이나 올려보려고 함.


저번에 왕창 훝어냈는데 다시 무성해진 상추. 다른 쌈채소들은 꽃대를 올려서 이 사진 찍고 다 정리해버렸다.




꽃 피우고 씨가 맺힌 허브들.
보라색은 오레가노 꽃. ㅡㅡ;
역시 사진 찍은 뒤 오래가노만 빼고 다 정리. 저 자리에 지금 모종 키워놓은 래디쉬랑 꼬마 양배추를 심고 루꼴라는 다시 씨를 뿌려서 가을까지 먹어야겠음.




방울, 앉은뱅이, 대추토마토.
샐러드로 잘 먹어주고 있다.
오늘도 좀 따오려고 했는데.... ㅡㅡ




잘 자라고 있는 파프리카와 고추들.
청양고추는 엄청 매움. ^^


오레가노와 야콘.
야콘이 얼마나 실하게 자랄지 기대된다.
작두콩도 열심히 넝쿨을 올리고 있는대 사진을 안 찍었군.




그날 수확.
샐러드해서 잘 먹었음.
아, 진짜 오늘 비 오는 거 약오르네. ㅡㅡ


후배 아가 서리의 현장. ㅋㅋ
딱 걸렸음. 가을에 야콩 수확할 때 이 유아의 노동력을 착취하기로 하고 아기 엄마한테는 짬뽕을 얻어 먹었음.
토마토 몇알 가격으로는 세계 최고일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