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벼르다가 드디어 장만한 친일인명사전.
아마 정권교체가 되었다면 $8.99 인 앱 정도만 사고 말았을 테지만 분노를 이기지 못 하고 질렀다. -_-+++
일단 박씨부터 좍 훑어준 다음 ㄱ부터 시작해 차곡차곡 읽어나가야지.
2012년 마지막 지름은 밤 10시 다 되어서 국회의원 문재인 후원회 후원금, 2013년 첫 지름은 이렇게 친일인명사전.
내가 이렇게 전투적이고 정치적인 소비를 할 줄은 몰랐다.
왜 이놈의 나라는 내 나이에 20대의 열정을 요구하는지. -_-;;;
이걸 지르고 나니 비싸다고 눈팅만 하던 유럽 문화사 전집이 갑자기 헐하게 보이는 착시 현상 발생. ^^;
이달 말에 방송하는 거 원고료 들어오면 걔도 그냥 질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