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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술

TELISH

by choco 2005. 11. 21.
TELISH 와인은 동네에 새로 오픈한 와인샵에 구경 갔다가 불가리아산이란 말에 호기심이 당겨서 구입한 제품. 헝가리, 모로코까지 다 마셔봤지만 불가리아 와인은 처음 만났다. 궁금해서 제일 먼저 마시려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토요일 밤에 뜯었음.

간단히 GOOD~

2003년산으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롯 두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인데 코르크를 오픈하자마자 확 퍼지는 향도 그렇지만 맛이 굉장히 박력있다. 메를롯이 섞이면 와인이 굉장히 부드러워지는데도 이 정도로 강렬하다면 까베르네 소비뇽이나 쉬라즈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왕창 돋았다. 그러나 동생은 까베르네는 너무 강할 것 같다고 메를롯을 사보겠다고 함. 각자 마시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