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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

샴페인 애프터눈 티

by choco 2013. 9. 8.
날씨가 여름에서 곧바로 가을로 점프한 듯.
날이라도 잡은 것처럼 9월1일부터 계단 내여가듯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동시에 집 나갔던 식욕과 약간의 의욕도 돌아오고 있음. ^^
가출한 의욕의 컴 백 홈 기념으로 늦봄부터 얘기하던 샴페인 애프터눈티를 한번 차렸다.
참석자는 우리 가족+ㅎ양.


기본 세팅~
스콘은 오븐에서 덥히고 있음.
샌드위치는 달걀/ 햄오이/ 참치 세 종류.
크림치즈 드레싱에 캐비어를 얹은 카나페 한종류.



스콘과 차까지 세팅 완료~
스콘은 플레인 스콘.
홍차는 위타드의 오가닉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빠지지 않은 뽀양~


너무 화려해서 구석탱이로 밀려난 센터피스. ㅋㅋ

1시부터 시작해서 5시까지 카바 2병에 차는 6
여섯 주전자 정도 마시면서 폭풍 수다를 떨었다.
여자들 수다에 질린 부친은 2시 좀 넘어서 안방으로 피신하셨고 더 이상 물밖에 나올 게 없다고 판단한 개도 3시 넘어 부친에게 go.

위타드 잉블 꺼내놓은 거 어제 톡톡 털어 다 마시고 헤로즈 잉블을 꺼내서 오늘 아침 모닝티 한잔 했음.

이제 정말 뜨거운 차의 계절이 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