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릅뜨고 지켜본 서울이 이 정도면 다른 곳은 얼마나 개판을 쳤을지 안 봐도 비디오다.
다들 오류 많다고 하지 말자고, 말자고 하는 그 자동 개표기를 괜찮다고 죽어라 박박 우기는 이유가 이거겠지.
우리가 ㄷㅅ이라 이렇게 가만히 있는 거지...
이 정도 수준이면 국가 모든 기관이 총동원된 부정 선거 아닌가?
87년 대선 때 투표함 바꿔치기 하고 난리였는데 21세기 버전이로구나.
그때는 군사정권이라는 핑계라도 대지, 이제 무슨 망신이냐.
하긴 똑같은 놈들이 그대로 앉아 있는데 안 하면 그게 이상하겠지.
잠시 정상이었던 세상에 맞춰서 사느라 얼마나 고단했을지 이해가 되긴 되지만... 그래도 욕 나온다.
이렇게 안 해도 박근혜 당선이었다고 할 사람들에게 미리 한마디 하자면, 어차피 전교 1등이면 옆에서 다 부정행위 하도록 도와줘도 되는 건가? 부정행위는 그 시도 자체만으로 결과가 무효가 되는 거 ㅇ닌가?
더불어 왜 자꾸 딴지질이냐는 인간들에게도 한 마디. 만약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으면 이렇게 조용했을까? 나라가 뒤집어져도 10번은 더 뒤집어졌지.
매사에 같은 잣대만 들이대면 소신이 다른 거려니~ 하고 인정하겠지만 정말 어쩌면 저렇게 철판을 깔고 지들이 하면 다 세기의 로맨스인지 모르겠다.
투표함 바꾸고, 개표기 폐기하기 전에는 이제 우리나라 투표는 믿지 못할 것 같음.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면 다 해먹을 수 있다는 건데 한국인들 성향상 반새누리에 압도적인 차이가 나올 리가...
경제 활동이 끝나면 역시 이민이 정답. 얘네들 꼬라지를 봐선 한국까지 오는 동안 바꿔치기 어쩌고 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래도 가서 투표는 해야지.
요즘 간만에 마감하느라 입술까지 부르텄는데 이렇게 밤새서 번 돈을 저 벌레들 사료값으로 떼어줘야하다니... 내 팔자야.... ;ㅁ;
가치도 없는 인간 이하들 때문에 열내지 말고 일단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