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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이놈의 영어울렁증 ㅜ.ㅜ

by choco 2014. 1. 3.

연말에서 밀려난 약속들의 식사 예약을 그냥 하다가 젤렌에서 삑사리라면 삑사리...

 

1시 반에 예약해야지~ 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하필이면 그 불가리아 아저씨가 전화를 받았네.

 

Hello~하는데 그냥 한국말로 해도 될 것을 나도 모르게 회화책 메뉴얼대로 I'd like to reser~  어쩌고 대답하면서 빼도박도 못하고 영어로 진행.

 

몇시에 예약할래? 하는데 왜 Half fast 라는 표현이 안 떠오르느냐고!!!!!!

 

본의 아니게 1시로 예약을 해버렸다.  ㅜ.ㅜ

 

제발 전화는 한국 직원이 좀 받아주면 좋겠다는....

 

내일 점심은 그란구스또, 모레 점심은 젤렌, 다음 주 토요일 저녁은 장스 스테이크.

 

배에서 욕하겠다.  ㅎㅎ;

 

6월 건강 검진 때 정상으로 나오려면 운동 좀 해야겠군. 

 

그나저나 이스트빌리지는 왜 전화를 안 받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