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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

먹고와 굶고의 차이

by choco 2014. 1. 24.
오늘은 뽀양 건강검진일.
어제 밤부터 간식도 못 먹고 급기야 아침까지 굶은 뽀양의 뒷모습에 삶에 대한 회의가 좔좔 흐른다.


세상 다 포기한 뒷모습. ㅋㅋ

건강 검진 받고 집에 돌아와 밥상이 대령되길 기다리며 앙앙이 하는 뽀양.



삶에 대한 의욕이 돌아온듯.

개님 밥 차려드리고 빵쪼가리 먹고 있는 주인 옆에서 같이 먹자는 뽀양.

아침과는 완전히 다른 개. ㅋㅋ

이래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배가 불러야 우울증이니 그런 것과 거리를 둔 생활이 가능한듯.

오후에도 추가 검진할 거 있다고 두고 갔다가 나중에 데리러 오라는데 어차피 데리러 갈 거면 그냥 집에서 편히 있다가 검사 받으러 가겠다고 데려왔는데... 유난 떤 건 아니겠지?

나도 좀 쉬자.
피곤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