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코펜하겐 풀레이스 티팟을 아름답게 찍어주기 위해 티팟 주인도 안 사는 카메라까지 새로 사셨구만 상경 날짜만 잡으면 일 생겨서 계속 못 오던 모님.
또 마가 낄까봐 계획이고 나발이고 그냥 번개 형식으로 후다닥 정해서 드디어 성사된 티타임을 가장한 촬영회. ㅎㅎ
아이패드로 대충 찍히던 풀레이스 티팟이 드디어 제대로 된 자태를 남겼다.
다양한 각도에서~
모델도 모델이지만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뽀대가 다르구나. ㅎㅎ
세팅 중인 사진~
제대로 하자면 테이블보도 깔아야 하지만 다림질도 안 해놨고 귀찮아서 패스. ^^;
첫물 닐기리인데 닐기리하면 그냥 무난하고 개성없는 적당한 차라는 편견을 날려주는 부드럽고 동글동글 밸런스가 딱 맞는 차.
근데... 모님 말로는 가격과 품질이 슬플 정도로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함.
얘가 이번에 구입하신 닐기리 중 가장 비싼 거라는.... ^^;;;;;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들~
찻잔을 이렇게 찍으니까 정말 분위기 있네.
이래서 사람들이 데세랄, 데세랄 하는구나.
장비병을 욕했는데 조금은 이해가 갈듯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