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대만에서 즐거웠으나 오늘 곧바로 현실 복귀.
아니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현실 복귀였다.
핸폰을 켰더니 띠링띠링 난리가 나면서 문자가 들어오는데 전화 달라는 감독의 전화.
오늘 회의 확인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안 와서 전화까지 한 거. -_-;;;
잡아놨던 컨셉이 왕창 뒤집히는 문제가 생겼지만 뭐 이 바닥에서 20년을 구르고 보니 그 정도쯤이야~
부디 똘똘한 서브작가 구해서 순조롭게 마무리 잘 하면 좋겠다.
오늘 만나는 사람마다 통통하니 살 쪘다고 하던데 3일간 내가 정말 잘 먹긴 잘 먹은 모양.
인정한다. ㅎㅎ;
이 기운을 모아서 일 열심히 하고... 내년 초에는 팔라우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