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허브차 시리즈다~ ^^
터키쉬 애플티는 추석 연휴 때 H양이 터키에서 사다준 것.
위타드 레몬.
터키쉬 애플티는 추석 연휴 때 H양이 터키에서 사다준 것.
이렇게 생긴 친구다
터키쉬 애플티, 터키쉬 애플티 하도 말이 많아서 어떤 맛인지 무~지하게 궁금했는데 기특하게 1순위로 구입해왔음.
홍차 동호회에서 가끔 올라오는 시음기를 보면 엄청 달다거나 어쩌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난 액체가 단 건 핫초콜릿을 제외하고 무지 싫어함- 달았던 건 아무래도 가루 타이프의 믹스였던 모양이다.
먹기 편하게 티백으로 사다줬는데 이건 곱디 고운 허브티의 일종인 것 같다. 이름은 애플티지만 히비스커스와 로즈힙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사과향은 그냥 애플티라니까 있나보다 하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나한테 시키면 잡아내지 못할 듯.
빛깔은 빨강과 연지색의 중간 정도? 약간 창백한 붉은빛이라고 해야겠다. 맛은 블렌딩 정보에서 느꼈겠지만 당연히 새콤. 그런데 호불호가 강한 향과 맛인 모양이다.
나 + 내 주변의 친구들, 동생, H양은 아주 마음에 들어했는데 서브작가 H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맛이었다고 함. 약간은 실망스런 어조였다. 어떤 책에선지 인간인지가 좀 우중충하니 멜랑콜리한 날 이 터키 애플티를 마시고 싶다는 멋있는 척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나름 환상을 많이 갖고 있었던 모양.
여하튼 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애용해주고 있다. 20개짜리 티백 박스였는데 맛보라고 한두개씩 나눠주고 나도 열심히 마시고 해서 이제 7-8개 정도 남았음. 내가 지금까지 마신 허브티 티백 중에선 이 터키쉬 애플티가 픽윅의 루이보스 바닐라와 함께 가장 좋음. 둘 다 기회가 있으면 또 구입 예정.
터키쉬 애플티, 터키쉬 애플티 하도 말이 많아서 어떤 맛인지 무~지하게 궁금했는데 기특하게 1순위로 구입해왔음.
홍차 동호회에서 가끔 올라오는 시음기를 보면 엄청 달다거나 어쩌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난 액체가 단 건 핫초콜릿을 제외하고 무지 싫어함- 달았던 건 아무래도 가루 타이프의 믹스였던 모양이다.
먹기 편하게 티백으로 사다줬는데 이건 곱디 고운 허브티의 일종인 것 같다. 이름은 애플티지만 히비스커스와 로즈힙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사과향은 그냥 애플티라니까 있나보다 하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나한테 시키면 잡아내지 못할 듯.
빛깔은 빨강과 연지색의 중간 정도? 약간 창백한 붉은빛이라고 해야겠다. 맛은 블렌딩 정보에서 느꼈겠지만 당연히 새콤. 그런데 호불호가 강한 향과 맛인 모양이다.
나 + 내 주변의 친구들, 동생, H양은 아주 마음에 들어했는데 서브작가 H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맛이었다고 함. 약간은 실망스런 어조였다. 어떤 책에선지 인간인지가 좀 우중충하니 멜랑콜리한 날 이 터키 애플티를 마시고 싶다는 멋있는 척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나름 환상을 많이 갖고 있었던 모양.
여하튼 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애용해주고 있다. 20개짜리 티백 박스였는데 맛보라고 한두개씩 나눠주고 나도 열심히 마시고 해서 이제 7-8개 정도 남았음. 내가 지금까지 마신 허브티 티백 중에선 이 터키쉬 애플티가 픽윅의 루이보스 바닐라와 함께 가장 좋음. 둘 다 기회가 있으면 또 구입 예정.
위타드 레몬.
교환한 차인데... 레몬이라고 해서 레몬향 홍차인줄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뜯어놓고 보니 허브티였다. 레몬그라스나 레몬 버베나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티백에 블랜딩 정보가 적혀있지 않아서 보장할 순 없다.
회사에서 더빙 대본 쓰면서 종이컵에 대충 우린 거라 수색 감상하고 어쩌고 할 시간은 없었지만 그냥 카모마일 비슷한 색이었던 것 같고 맛은 그냥저냥. 약간은 실망에 가까운 맛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종류의 허브티는 국내에서 싸고 좋은 게 많이 나오니까 그쪽을 더 마시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