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즈음에는 좀 한가해질줄 알았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그건 나의 착각.
이놈의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한가할 줄 알고 잡았던 약속들은 하필이면 옮길 수도 없이 꼭 지켜야하는 것들.
시간은 없는데 지금 확 고치고 싶은 부분이 발견됐다.
근데 그러려면 앞에서부터 다 짚어서 수정해야 하는....
그렇지만 촬영팀이 화요일에 떠나기 전에 월욜 오전까진 촬구를 넘겨줘야 하는... -_-a
내 몸이 두개면 좋겠다.
여하튼 하나씩 차근차근 격파하자.
하고 또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이 와중에 노는(?) 쪽도 삐걱.
16일에 국립발레단 예매해놨는데 하필이면 앙주렐 프렐조까쥬 발레단의 백설공주가 정확하게 같이 겹친다.
공연이 있는 그 주말에는 또 줄줄이 약속에 바쁨. ㅜ.ㅜ
백설공주란 제목에 귀를 쫑긋할 모님께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양반의 백설공주는 성인 버전입니다.
박양과 데이트는 힘드실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