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군무원 다큐멘터리 2부의 클로징 멘트를 방금 다 쓰고 뒤깍이 맞추기 전에 잠시 단상 정리.
이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일단 끄적여놔야겠다.
자료 찾고 촬구, 편구 쓸 때도 생각했지만 그제부터 대빙 대본 쓰면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 하나.
왜 그렇게 일본은 우리나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거부하는 것일까?
정말 왜?????? 라는 의문이 떠나지를 않는다.
증거도 다 나와, 그것보다 덜한 증거와 피해를 끼친 미국이며 하다 못해 대만 피해자들에게까지 사죄하고 보상하면서 왜 우리한테만 이러는지 도저히 정말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내가 모르는 일본 사회적이나 역사적인 매커니즘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한번 제대로 파헤쳐보면 좋겠다.
90 넘은 노인네가 계속 바라보면서 손을 흔드는데 정말 가슴이 짠...한 것이....
정말 가슴이 아프다.
이 와중에 다까끼 마사오씨 작은 딸내미는 일본 가서 헛소리 왕창 하고 오고.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저 무개념 작은 딸내미와 뽕쟁이 아들 덕분에 우리가 그 집 자식은 하나만 봐도 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아니었으면 이 국민 수준에 줄줄이 다 청와대 보내고도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