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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홍콩

홍콩 첫날 - 점심 팀호완/ 후통에서 본 야경

by choco 2015. 11. 30.

11.23.

지지리도 안 도와주는 날씨 덕분에 깜깜한 새벽에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버스 타러 나감... -_-a

첫 비행기다 보니 새벽 5시에 버스를 타야해서 전날 밤은 거의 못 자다시피... ㅜ.ㅜ

 

홍콩에선 출국장을 나와 호텔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 타는 곳을 바로 옆에 두고 공항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투어(-_-;;;)를 한 뒤 원위치로 돌아와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홍콩공항의 호텔 리무진 타는 과정은 여기에 설명하기 귀찮지만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시스템이다.

한국 등 인건비 비싼 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근데 홍콩도 인건비 비싸지 않나?)


여하튼 여차저차 호텔로~

짐 맡겨놓고 가장 환율이 좋다는 청킹 맨션에 가서 환전소 둘러보고 제일 많이 주는 곳에서 환전~

(미리 정보를 알고 갔기에 망정이지 공항에서 환전했으면 완전 피 토했을듯.  환전은 청킹 맨션에서~ 이 맨션이 중경삼림의 무대라는데 그 영화를 봤다는 사실만 남아 있고 내용은 완전 백지라... 느낌 無)


그 다음 미리 예정한대로 올림픽 역 팀호완으로~

침사추이 역이랑 이스트 침사추이 역이랑 땅속으로 연결된 걸 몰라서 좀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첫날 첫 방문 치고는 비교적 수월하게 (이것도 순전히 인간네비 ㄱ님 덕분. ㅎㅎ) 팀호완에 안착.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지만 이야기 설정 상 제일 먼저~ ^^

팀호완인 어디를 가나 줄 서서 번호표 받아 먹는 곳인데 이렇게 텅텅(?) 비어서 야호~! 했네요.

물론 안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이 꽉꽉.

참고로 카드 안 받습니다.

홍콩엔 제법 큰 유명 맛집들도 카드 안 받는 곳 많으니 맛집 투어 준비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