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결국은 컴을 새로 구입했음. ㅜ.ㅜ
고로 이건 내 새 컴으로 쓰는 첫 포스팅.
불안불안하며 올해 말까지 가느니 이게 차라리 잘 되었지 하고 스스로를 위로 중이다.
마감은 넷북으로 천신만고 끝에 했는데... 어찌어찌 마감을 끝내는 내 괴력에 감탄은 하지만 점점 더 나란 인간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실감하는 이번 마감이었다.
컴이라면 하드랑 싹 다 갈아버리면 되지만 인간은 그게 안 되니...
쓰고 싶은 여러가지 생각이나 일들은 꽤 많았으나 마감에 진이 완전히 빠져서 그냥 이렇게 컴 교체만 기록.
오래오래 잘 지내보자꾸나.
그러고보니... 작년부터 이것저것 오래 함께 산 것들이 유난히 많이 떠나가네.
왠지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