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걀 시켜먹는 농장에 주문 넣었는데 아침에 문자가 띡.
요점은 눈 때문에 길이 막혀 택배 차가 못 다녀서 오늘 배송 못하니 죄송하다는 것.
괜찮다고 길 뚫리면 보내라고 답문자 보내긴 했는데... 내일은 보내겠지?
달걀 2알 남았음.
호박 시키려고 보니까 맹추위가 풀리면 배송한다고 떡~ ㅎㅎ;
하긴 보냈는데 얼어서 썩으면 피차 난처하니 그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겠다.
루꼴라 등 채소 시켜먹는 곳에는 내일 날씨 좀 풀리면 주문 넣어야겠다.
아무리 스티로품 박스에 넣어 보내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그나저나 이 추위에 광화문, 소녀상 앞에 노숙하는 사람들과 길에 사는 동물들은 어떻게 하나.
빨리 추위가 물러가야할 텐데.
참 지X맞은 날씨와 지X맞은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