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를 위한 대비용
조기예매 시즌이로구나.
http://v.media.daum.net/v/20161225114639863?f=m
마린스키발레단 '백조의 호수' 11월 9~12일
또 백조라는 게 살짝 짜증이 나긴 하지만... 할 수 없지. -_-;;;
하필이면 LG 아트센터에 찜해 놓은 카르멘하고 일정이 겹침. ㅠ.ㅠ
한줌 될까말까한 발레팬들이 이렇게 분산되면 자기들도 별로 안 좋을 텐데. 얼마 되지도 않은 좋은 공연들 잘 좀 챙겨볼 수 있게 일정 조절 좀 해주지.
11월 말에 크로노스 4중주단도 오랜만에 오는데, 바쁘겠다.
아마 내 2017년 공연의 시작은 3월의 피나바우쉬가 되지 않을까 싶음.
그나저나 국립 오페라단은 내년에 바그너 오페라 뭘 해주려나?
뉘른베르크나 탄호이저 해주면 좋겠다. 아마도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함께 이 셋 중에 하나가 되긴 하겠지.
나 살아 생전에 링을 다시 볼 날이 오기나 하려나.
그때 봤던 게 정말 기적이었단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