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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 첫날

by choco 2018. 10. 29.

사라지기 전에 마일리지 털기 여행.

봄에 예약할 때만 해도 10월이 까마득해 보였는데 떠나는 날.

좀 귀찮긴 하지만 체크인도 편하게 하고 환전 등등을 위해 서울역 공항 터미널로~

삼성동 터미널에는 연계되는 항공사들이 많지만 서울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 4-5개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2터미널을 쓰는 대한항공은 3시간 20분 전, 다른 항공사는 3시간 전에 체크인 해야 함.  여기서 사전출국신고를 하면 공항에서 출국할 때 더 빠르고 편한데 7시에 열어서 6:50분 열차 타야하는 난 불가능.

2청사. 새로 지은 거라 그런지 깨끗하고 이용 항공사도 4개라 조용함. 2청사에서 탈 때는 도떼기 시장을 피하려 굳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 싶다.

마티나 라운지가 이제 다이너스 카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잠시 맨붕이 왔었는데 친절한 어느 분이 L 라운지 가라고 하셔서 L라운지로~ 작년에 다이너스 카드 만들고 회비 아깝다고 툴툴거렸는데 올해 벌써 3번째 이용.  본전 다 뽑고도 남았다.  이렇게 먹고 마시고 쉬다가 느긋하게 비행기 타러~

비행기에선 해산물식을 따로 신청했는데 성공이었음. 다음부터는 사전 신청을 해놓는 걸로. 다음엔 할랄식을 한번 신청해볼까 생각 중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