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하고 기도를 했지만 한국에도 역시 올 게 왔다.
나름대로 정부도 관계자들도 최선을 다 하고 있고 제발 멀리 퍼지지 말고 일부 지역에서만 그치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양상을 보니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수년 전 구제역과 비교할 수 없는 이 상황을 보면서... 육식의 종말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어쩌면 육식의 종말은 우리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비자발적이고 필연적인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한계에 달한 지구의 자정작용일 수도 있겠고.
여하튼... 제발 더 퍼지지 말고 큰 피해가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