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웹툰 연재할 때 열심히 따라가며 많이 웃었던 만화.
드라마를 간간히 다시보기로 보는데 TV 보면서 웃음이 터진 게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남. ㅍㅎㅎㅎㅎㅎㅎㅎ
김병철 씨인가? 정복동 사장 연기하는 탤런트 진짜 표정 죽인다. 망하게하고픈데 반대로 일이 잘(?) 풀릴 때마다 짓는 그 울지도 웃지도 못 하는 미묘한 표정은 진짜 연기 잘 한다 소리가 절로 나옴. 더불어 무지하게 웃기다. ㅋㅋㅋㅋㅋ
천리마 마트에서 가장 재밌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공원에 버려진 개(알고보니 정복동의 개 버전)를 정복동이 주워온 거랑 문석구의 난과 정복동의 정권 재탈환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 둘 다 꼭 드라마에서 보여주면 좋겠다.
더불어 요즘 푹 빠진 건 요신기. 주인공이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피곤해하는 요즘 트랜드를 이해하게 해주는...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하는 아케이드 게임 같은 스토리지만 생각없이 보기에 재밌다. 이제 겨우 중반으로 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마무리할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