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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공수처법 통과
기타 | 2019. 12. 31. 13:44

정말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때 잠시 기뻤다가 8달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

애국자랑 거리가 먼 인간이 왜 이렇게 감정이입을 하나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검찰이 초고농도로 농축해서 패악질을 다 보여준 지난 9월부터는 이건 정말 꼭 되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엄청났다.

그 정제되고 압축된 패악질을 실시간으로 봐야하는 게 무시무시한 고문이긴 헀지만 너무 심하게 날뛰다보니 나처럼 미지근했던 사람들도 "저것들은 절대 가만히 두면 안 돼!!!!" 라고 활활 불타오르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함.  3자 입장에서 볼 때 검찰의 과유불급?  이전까지처럼 적당히 치고 빠지면서 정의로운척, 근사한 척을 했다면 또 많이 속아 넘어갔을 텐데 어찌 보면 쟤들이 빤스 벗고 날뛴 게 다행이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도 떠오르고.... 검찰을 이용해 편히 가고 싶었을 텐데 그 유혹을 꿋꿋하게 물리치고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맙고 그렇게.  검찰이 날뛰는 시점이 지금 정부 레임덕이 오기 시작할 2020년 이맘 때였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기 힘들었을 거다.  검찰 입장에선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니 힘차게 망나니 짓을 했고 이제는 나가 떨어질 일만 남았다..... 고 믿고 싶다.  그러나 당분간, 아니 어쩌면 꽤 오랫동안 더 싸워야할듯.

포털 메인에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외청장인 검찰총장 신년사가 떡~하니 걸리는 걸 보니 실소가 헐헐헐.  필요하면 바로 핥아주는 기레기 군단과 이렇게 끈끈한 커넥션을 자랑하고 있는 거대 조직이 꼴랑 몇십명 있는 공수처를 두고 무소불위 어쩌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내년에 공수처 출범하면 기레기 군단 총동원해서 사소한 건덕지만 있어도 소설 쓰고 물어뜯으면서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겠지. 아마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할 때까지 멀고도 험한 길을 가야할 거다.  무소불위 옥상옥 공수처는 검찰이 살아 있는 한 네버 불가능.  뭐...  그게 적절한 길이겠지.  검찰하고 경찰하고 공수처가 친하게 지내거나 한쪽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보단 그렇게 서로 견제하고 싸우는 게 나 같은 기타여러분에겐 다행이고 고마운 일.

공약 1호 지켜준 대통령과 정말 온 몸으로 비바람을 막아준 언젠가는 대통령으로 부르고 싶은 조국 전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  애증의 민주당은... 이번 일은 수고 했다고 칭찬해 줘야겠지?  어마어마한 뻘짓을 하지 않는 한 내년 선거 때는 내 표는 주는 걸로.  이 여세를 몰아 검경 수사권 조정이랑 유치원법 등 다 잘 좀 해보길.  그리고 다음 국회 때는 사학법도 제대로 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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