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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벌레

by choco 2020. 5. 10.

어제 밤에 내 방에 올해 첫 모기 데뷔.  -_-;;;;

급히 매트킬라 찾았지만 약만 있고 기계는 죽어도 안 나오는 와중에 간 크게 내 주변에서 배회하는 모기 발견. 다행히 둔한 놈이라 금방 때려잡아 숙면을 할 수 있었다.

5월 초에 벌써 모기라니... 올 여름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아 보임.  오늘 오는 길에 매트킬라 기계 사왔다. 

오늘 밤에는 다용도실에 국수 넣어두려다 거대 바퀴 발견.

처음엔 휙 지나가는거 잘못 봤나 했는데 얘가 겁도 없이 내 앞에 다시 나타남.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인간여자 쪽이 꺅!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겠지만... 난 바퀴 포함 벌레를 싫어하지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욕실 쓰레빠로 생을 마감시키고 변기에 수장하는 걸로 깔끔하게 마무리.

이런 벌레들은 귀찮을 뿐이지 금방금방 깔끔히 처리가 되는데 벌레 수준의 인간들은.... 할많하않.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