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지원한다는 문자 받고 오늘 입금됐다.
대충 신청하고 한달 만에 들어온 것 같다.
이거 받으면 뭐도 사먹고 뭐도 해야지 하는 소소한 꿈이 있었으나... 절묘하게 어제 세금 고지서들이 도착했다.
오늘 받은 거 고스란히 세금 내고 나면 끝. -_-a
더 보태지 않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분할한 액수는 9월에 또 나오겠구나. ㅠㅠ
진짜 나온 곳으로 그대로 돌아가네.
나랏님이 주신 돈으로 복어 정식 먹으러 갈까 했는데 냉동복국도 못 사먹겠음.
어쩌면 이렇게 그대로 싹 다 가져가는지 진짜 신묘하도다.... 더불어 허탈 또 허탈.
그리고 이 와중에 인터넷 등기소는 내 돈 1000원만 먹고 등기부를 삼켰다. -_-++++
2주 동안이라도 내 통장에 넣어놨다가 31일에 세금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