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는 화요일인가 수요일이었고 (그날 선풍기가 교대되서 들어갔다. ^^;) 오늘은 전기장판 내려 개시.
어릴 때 삼성동 주택에 살던 이후 난로나 전기장판과는 인연이 없이 살았는데 삼면이 외부와 바로 접하는 작업실에선 난방이 돌아 따뜻해질 때까지 필수템. 왜 사람들이 이걸 사랑하는지 알 것 같다.
포스팅을 보니까 작년엔 11월 25일인가 난로 켰던데 올해는 좀 늦긴 했구나.
작년 이맘 때는 이 난리가 난 2020년이 될 거라곤 꿈도 못 꿨는데... 2021년은 또 어떤 스펙타클이 기다릴지 두렵구나.
별일없이 살 수 있기를 기도.
지금 대상포진이 올락말락 하는 기로인데 이번주 업무 종료하고 주말 내내 푹 쉬어줘야겠다.
마감에 후달리는 것도 일이 엄청 힘든 것도 아닌데 섭외 때문에 받는 스트래스가 내 생각 이상으로 큰 모양이다.
월요일에는 작가협회 전화해서 미뤄놨던 거 상담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