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뇌를 쥐어짠 마감.
새로운 곳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비교적 즐거웠다.
관광 가이드를 무시하려는 건 아니지만... 영국처럼 관광 가이드 되기가 고시 공부하는 것처럼 어려운 곳을 제외하고 가이드들의 정보는 걸러 들어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카더라~ 는 분명히 재밌긴 하지만... 아쉽다면 전문가도 교차 검증이 되지 않아서 이 양반이 혼자 내세우는 주장이거나 틀린 얘기라고 해도 걸러내지 못 한다는 거. 그런 일이 혹시 있더라고 내레이션이 아니라 인터뷰로 깔았으니 "전문가가 그러잖아~ 내가 어찌 알아~"로 뻗댈 수 있다는 거.
내일 한번 더 체크하고 넘겨줘야겠다.
불면증까지 왔었는데 오늘은 푹 자겠군.
고생했다.
이제 더빙 3번만 쓰면 해방~
마감 끝나면 써머믹스를 팍팍 돌려 고운 단팥죽이랑 양파스프도 만들고 폭풍 베이킹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