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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SOLD OUT

by choco 2007. 1. 18.
남의 얘기가 아닌 순수하게 내가 만들어낸 첫 얘기의 산물이 매진되었다. 

아직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좀 더 찍어주면 좋겠다는 서운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은 투자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전자책 등 2차 가공물의 판매에 더 중점을 두려는 회사의 입장이 나름 이해되기도 하고... 이걸 제외하곤 전자책 자체를 원천봉쇄해놨으니 투덜거림은 그만.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 허접한 곳에 던지지 않고 제대로 된 책을 만드는 곳에서 낸 것만 해도 행운이라고 생각을 해야겠지.

그리고 웹상에서만 서비스되던 오디오북을 CD로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이건 선인세라는데.... 그건 얼마나 찍을까?   이왕 만드는 거니 좀 많이 찍어서 팍팍 팔리면 좋겠다.  그래야 돈 좀 만지지.  ㅎㅎ;

걸린 시간부터 시작해서 사실 자료 조사나 사전 준비 작업 등을 놓고 볼 때... 투자를 거의 안하다시피 했는데 첫 글이 효도를 제일 하는듯.  

어쩌고 저쩌고 해도 신 내려서 작두 타는 게 역시 최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