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생 피협은 손가락 길이가 모자라서 포기.
이건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해도 딱히 틀리지 않은 표현일듯.
이거 가볍게 날아다니던 반 클라이번이나 조성진, 아르헤리치 등등은 정말... 역시 하늘이 낸 양반들인듯.
일단 느릿한 헨델의 사라방드와 무소르그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부터 그냥 천천히 쳐봐야겠다.
왼손, 오른손 따로 연습해 익숙해진 다음에 양손 같이 쳐야하는데 게을러서 그냥 같이 뚜당당거러니 더 늘지 않는듯.
그래도 하던 가락이었다고 낮은 음자리표가 더 잘 보이는 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