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에 코로나로 별일을 다 겪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크게 한 건.
오늘 안철수 후보 촬영은 어젯밤에 최종 대본까지 넘기고 서울에서 실시간 스탠바이 하며 조율하기로 했는데 아침에 안철수 후보 부인 코로나 확진으로 오늘 일정 전면 취소. @0@
어제 하루만 일 도와달라고 부른 서브작가가 백신 접종을 안 한 친구라(그런건 미리 얘기를 해야지!!!! 모든 정보의 교차검색이 필수인 작가면서 백신 괴담에 몰입해서 백신도 안 맞고, 그걸 얘기도 안 해준 이 친구한테도 짜증!!!) 자가진단키트 사서 검사하고 생난리를 친 걸로 코로나 액땜을 했나보다 했는데 더한 게 아침에 기다리고 있었다.
완전히 엎어질지 아니면 연기해서 갈지는 내일 안후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은데... 이게 뭔일인지.
안철수 후보 와이프 기저질환 있다던데 부디 별탈없이 잘 회복되고 안후보는 안 걸린 거 확인되서 내일이나 모레 촬영할 수 있기를 기원.
그리고 어제인가 SBS에서 자가검사 진단키트 못 구하고 어쩌고 또 엉터리 뉴스로 난리던데 어제 가까운 약국에 가서 6천원 주고 진단키트 사서 검사했음. 윤석열이 가짜뉴스 언론가 폐간된 정도로 때리자고 하던데 그건 찬성할 용의 있음. 근데 가짜뉴스 제일 열심히, 더불어 심하게 만드는 곳이 윤석열 본진인데 과연???
종편 심사 때 내부적으로 자기들 탈락했다는 정보 알고 그거 뒤집힐 때까지 이명박 살벌하게 때렸던 조선일보의 선례를 보건데 윤씨 일당은 절대 못 하지. 그런 거 제대로 하라고 180석 줬더니 그거 하나 못 하는 민주당도 욕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