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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어령

by choco 2022. 2. 26.

한국의 마지막 르네상스 맨이 떠나셨다... 고 나는 쓰고 싶음. 

이렇게 다방면으로 박식하고 문화적인 통찰력이 있는 분은 다시 만나기 힘들 것 같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으로 처음 만난 이후 많은 글과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났고 운좋게 한 번은 방송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어령 선생이 책임편찬한 '한중일 문화코드읽기, 비교문화상징사전' 출판기념회 영상물 대본을 내가 쓴 덕분에 그 귀한 책 다섯 권이 지금 내 책상 책장에 꽂혀 있는데 그 책 서문을 읽으면서 선생님을 추모한다. 

이제 사랑하던 따님을 만나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