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시장 순회하다가 케이크집 앞 칠판에 쓴 산딸기 타르트 보고 U턴해서 돌아와 구입~ 딱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거니 즐겨줘야지~ 차는 오설록의 동백꽃 어쩌고 냉침인데 어제 마셨더니 카페인이 엄청 올라와서 얼음으로 희석. 훨씬 낫군.
아직은 창문 열어놓은 걸로 그럭저럭 버텨지지만 이제 선풍기 꺼내야할듯. 이불도 어제 여름 직전 이불로 바꿨는데 다음 건 여름 차렵이불을 꺼내지 싶다.
지금 이 여름이 내 생에 가장 시원한 여름이고 올해보다 더 선선한 여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무서운 말을 기후학자들이 하던데 올해 실감하고 있는 중. 북극곰과 펭귄들을 위해서 에어컨은 최대한 참아보자는 소소한 결심을 하면서 오늘 티타임 사진 일기 끝~
자스민 녹차를 냉침해놨는데 내일은 가볍게 샌드위치를 곁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