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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백제

by choco 2022. 7. 18.

일단 나부터도 그렇지만 한국인들에게 백제는 뭔가 하찮게 대접받고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리는 존재이지 싶다. 

백제 연구자부터도 홀대 받는다고 대놓고 책에 쓸 정도이고...

이 무관심이랄까 푸대접을 결정적으로 느끼는 게 일단 자료의 분량부터 현저하게 적고, 쓸만한 책을 찾아내서 주문을 하면  인터넷 서점에서 출판사에 주문 넣는 등 한참동안 책 찾는다고 난리 치다가 품절이라 죄송하다는 메일을 받는 경우가 굉장히 잦음. 

엄청 오래된 책도 아니고 -인문학 서적 기준으로는 신간에 가까운- 10년도 안 된 책들인데도 없음. 

백제 한정으로는 제발 이 책은 꼭 있기를 기도하면서 주문 중. 

기대하던 서울2천년사 5호: 한성백제의 문화와 생활 품절이라는 메일을 받고 푸념글 끄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