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입하지 않은 곳 중에서는 이율이 제일 높고 어렵게 새 통장 만들 필요없이 그냥 옛날 통장을 살리는 게 낫다는 판단에 앱과 웹을 오가면서 하다하다 포기.
SB 톡톡 플러스 앱으로 하는 것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데 이건 뭐... 비유를 하자면 변기물을 내리기 전에 똥 쌌냐 오줌 쌌냐, 똥이나 오줌 하나 선택하면 이제 큰똥이냐 작은 똥이냐, 그냥 물로 내릴까, 세정제 섞인 물로 내릴까 등등을 묻는 온갖 불필요한 단계들이 줄줄줄. -_-;;;
어차피 이자 오르는 추세니 담주에 지켜보던가 아니면 그냥 놀기 삼아 명동에 한번 살살 다녀오든가 해야겠다.
초창기 ATM도 농협, 국민은행을 포함한 한두곳이 온갖 쓸데없는 거 다 물으면서 (그렇다고 사고가 안 난 것도 아니고. 특히나 농협은 사고 왕국) 복잡하게만 하더니 여기도 앱 설계한 사람과 그거 승인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정말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