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안 풀릴 때는 쉬어주는 것도 좋지만 그게 길어질 때는 억지로라도 써야함.
아무말 대잔치라도,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도 끄적여 형상화를 시키고 자꾸 몰입을 하면 '팍!' 하고 뚫리는 순간이 온다.
바로 어젯밤이 그런 날이었다.
뜬구름 잡는 것처럼 이게 아닌데... 계속 뭔가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히는 것 같았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
어디서 또 막힐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대로 한번 달려보는 걸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면 10월에 끝내는 걸 목표로 한번.
시장 보러 가야겠다.
매일 알약만 먹고 배 채우라면 반대겠지만 한 반 정도는 알약 먹고 나머지 끼니는 그냥 음식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365일 돌밥돌밥... ㅜㅜ